인터뷰, 류숙현 감독 : 바랭이 (알 수 없는 이 땅에 살다)
안녕하세요. 현재 제작중인 류숙현 감독님의 새로운 작품 '바랭이 (알 수 없는 이 땅에 살다)'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들어 보려고 합니다. 감독님의 작품 준비 과정과 생각, 그리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깊이 이해하려고 몇 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. 1. "바랭이 (알 수 없는 이 땅에 살다)"라는 제목이 담고 있는 의미와 선택 배경, 그리고 이를 통해 반영되는 영화의 전체적인 테마나 메시지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? 류숙현 감독 답변: "바랭이"라는 제목에서 바랭이는 잡초를 의미하며, 이는 주인공이 온갖 시련을 뽑아도 뽑아도 다시 자라나는 잡초처럼,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대한민국 도자기 명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상징하며 "알 수 없는 이 땅에 살다"는 부제는 자신을 잡초로써의 존재를 인..
2024.01.15